안녕하세요. 날씨가 뚝뚝 떨어지고 있는 요즘 건강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전 일찌감치 온수매트를 켜서 사용 중이랍니다.
11월은 보일러 틀기는 애매하고 난방기구 사용으로 집안 온도를 높여주고 있는데요. 난방기구 특성상 집안 온도를 얻은 대신 습도를 잃게 되잖아요. 저도 자고 일어나니 아니나 다를까 목이 쩍쩍 갈라지고 코안이 건조한 게 가습기를 서둘러 꺼내야 될 때가 되었더라고요. 오늘은 작년 이맘때 구매한 샤오미 가습기 리뷰를 하도록 할 텐데요! 제가 일 년 동안 사용하고 느낀 장점과 단점에 대해 같이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샤오미 스마트 멸균 가습기 디자인
가습기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미세진동을 이용한 초음파식, 물을 끓여 수증기를 발생시키는 가열식, 젖은 필터나 디스크에 물을 묻혀 팬을 이용해 증발시키는 기화식 총 3가지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가습기에도 종류가 나눠져 있는 만큼 각자 장단점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데요.
초음파식 같은 경우 저렴한 가격과 가습효과가 뛰어난 대신 물을 자주자주 갈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가열식은 물을 끓여 습도를 높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세균에 대한 걱정은 없지만 가열하는 방식으로 소비전력이 초음파식에 비해 4~ 10배 정도 높은 편이며 열로 인해 화상 위험이 있답니다. 그리고 기화식은 소비전력이 가장 낮고 세균번식, 열화상 우려가 없어 초음파식과 가열식의 단점을 보완하였는데요. 그렇지만 필터를 사용하는 경우 주기적으로 교환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필터 교환 비용이 추가로 들 수 있답니다.
여러 장단점을 고려했을 때 저렴하고 가습효과가 뛰어난 초음파식 가습기를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초음파식 가습기를 사용하게 되면 가장 큰 단점으로 세척을 자주 해주지않을 경우 세균번식으로 호흡기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거예요. 제가 구매한 <샤오미 스마트 멸균 가습기>는 UV-C 멸균기능으로 저장된 물을 멸균 정화하여 가습 해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었답니다.
샤오미 스마트 멸균 가습기 용량은 4.5리터로 작은 크기인데도 불구하고 물을 넉넉하게 채워넣을 수 있어 좋았어요. 저희 집 같은 경우 Mi home 어플을 이용해 항습 60%로 맞춰 놓으면 이틀 동안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양이였어요(안방에서만 사용). 이틀마다 물을 갈아주면서 세척도 함께 진행해 줬는데 간혹 까먹고 3일 이상 지난 뒤 세척할 때면 세균 번식으로 인한 건지 아래 고인 물 벽이 미끌거림이 느껴졌어요. 멸균기능이 있다고 오래도록 물을 방치하면 안 되는 점 참고해 주심 좋을 것 같아요!
샤오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샤오미 전용앱을 통해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데요. 저는 특히 항습모드를 이용해 적정 습도를 맞춰놓고 24시간 지속적으로 틀어 사용하고 있답니다. 일반 가습기 특성상 시간을 맞춘다고 해도 습도를 맞추기는 어려움이 있고 가습기를 틀고 아침에 일어나보면 방바닥에 물이 고여있는 경험 한 번씩 해보셨을 텐데요. 샤오미 미홈어플을 통해 내가 원하는 습도로 가습 될 수 있게 설정이 가능하고 또한 시간 예약이 가능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켜고, 끄기를 할 수 있답니다.
미홈 어플에서 습도가 59%라고 되어있을 때 제 머리맡에 있던 습도계인데요. 침대높이 때문인지 어플에 나와있는 습도와 차이가 났고 60%로 맞춰놨을 때 저희 집 습도계에서는 42~45% 왔다 갔다 하더군요! 집안 온도와 난방기구에 따라 집집마다 차이 있을 수 있는 점 참고해 주시고 저희 집은 현재 보일러는 틀지 않고 온수매트만 켜 놓은 상태랍니다.
샤오미 스마트 멸균 가습기에서는 소음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관한데요. 작게나마 물탱크에서 밸브로 이동하는 꿀렁이는 소리가 간혹 들리긴 하는데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홈 어플을 사용 없이도 원형 버튼을 눌러 가습 1단계, 2단계, 3단계, 자동 습도 유지모드로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답니다.
단 물높이를 나타내는 표시라이트를 끄고, 키는 건 어플로만 가능해요.
앞서 말씀드린 샤오미 미홈 어플은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연동하는데 가습기 뒤편을 보면 와이파이 버튼이 보이실 거예요. 위 사진처럼 하얀 불이 들어오면 휴대폰과 가습기가 정상 연동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1년동안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으로는 가습력이 뛰어나 습도가 금방 올라가는 것을 습도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고 소음이 거의 없어 수면에 방해된다고 생각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어요. 그리고 어플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습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누워서도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았고 멸균기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안심하고 사용했던 것 같아요.
단점은 바닥 부분이 세척하기 까다러워 전용 솔이나 스펀지를 이용해 세척해야 했고 혹시나 기계 하단 부분에 물이 들어가 고장에 원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항상 노심초사하며 세척해 주었답니다.
가습기 종류 및 가습기 추천 총정리! (습도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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