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워지는 지구, 엘니뇨 현상이 뭐길래

 

 

엘니뇨 현상에 대해 알아보자

올해 엄청난 집중호우로 중부 내륙지방 충청도를 비롯해 경북지역에서 수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자연이 주는 피해와 재산 피해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강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한반도 전역에서 폭염경보(최고 기온 35도 이상)가 발효되어 바깥 활동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찜통더위가 지속되었어요.
 
지구촌 곳곳에서 폭염, 폭우, 가뭄, 산불 등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고 한반도 역시 더운 공기를 뚜껑으로 덮은 것처럼 푹푹찌는 더우에 아열대 폭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뉴스에서 많이 언급되었던 엘니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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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란 무엇이냐?

엘니뇨는 평년에 비해 태평양 수온이 0.5도 이상 높아지는 현상이 5개월간 지속되었을 때 엘니뇨 현상이라고 해요. 엘니뇨라는 단어는 스페인어로 남자아이 혹은 아기 예수를 의미하는데 과거 12월경 페루와 칠레 앞바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잘 잡히던 물고기들이 잡히지 않아 이 기간에 작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고 해요.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20세기 이후부터는 지속적으로 시작되었고 남아메리카 서해안을 주변으로 폭우와 폭염 등 기상현상이 속출하면서 동태평양 수온이 평년에 비해 올라가는 현상을 엘니뇨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평상시 태평양바다 해양과 대기 순환

 

무역풍에 의해 발생하는 엘리뇨 현상과 라니냐 현상

엘니뇨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는 무역풍이 약해지면서 바닷물 흐름이 정체되고 동태평양 앞바다 인근에서 수온약층이 깊어지게 되요. 이러한 현상으로 막대한 열과 수증기가 대기에 공급되고 지구촌 곳곳에 대기와 해양 간의 상호작용을 변화시켜 기괴한 기후변화를 일으키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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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가 미치는 영향

 

태평양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지구 평년 온도 역시 함께 상승하는데요. 뜨거워진 태평양에서 만들어진 열과 수증기가 대기로 올라가 지구촌 곳곳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해요. 지역에 따라 여름철엔 평년에 비해 심각한 폭염과 가뭄을 발생시키고 겨울철엔 극심한 한파와 폭설로 비정상적인 기후현상을 일으키죠. 남아메리카에서는 폭염과 폭우가 호주와 인도네시아에서는 가뭄이 동남아시아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는 등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 극단적인 기후를 보여주고 있어요. 그로 인한 인명피해, 재산피해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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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편해지고 풍요로워질수록 지구는 더 더워지고 극단적인 기후로 이기적인 인간에게 더 큰 재앙을 안겨다주는 것 같아요.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 육식위주의 식단, 대중교통보다는 자가를 이용한 이동, 빵빵하게 틀어놓은 에어컨 등 오늘 포스팅으로 스스로도 참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