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탓인지 이마에 여드름이 많이 올라왔어요. 집 근처 약국에 방문해 여드름약을 구매했는데 도통 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피부과에 내방 후 약 처방을 받았고 아침저녁으로 약도 꼬박꼬박 먹고 연고도 톡톡 발라줬더니 지금은 많이 가라앉았어요. 이제 필요 없어진 여드름약을 보면서 처리할 방법을 알아보다 ‘먹다 남은 약, 쓰레기통에 버리면 안 된다’라는 글을 읽었답니다. 그동안 무지하게 일반쓰레기에 버리고 있었는데 가정에서 나오는 상비약, 처방약도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는 사실… 저처럼 무심코 일반쓰레기 또는 물에 흘려보냈던 분들이 계셨다면 이제부터라도 나, 너, 우리 모두를 위해 올바르게 버리도록 해요!
일반인을 상대로 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먹다 남은 약을 일반쓰레기 또는 물에 흘려보낸다는 응답이 55.2% 절반 이상에 달한다고 해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바르는 약, 먹는약(가루약, 알약, 물약 등) 모두 약국 또는 보건소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에 버리셔야 하는데요. 무심코 버린 약으로 인해 환경을 파괴하고 시민의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고 해요.
폐의약품이 매립되거나 하수구로 버려질 경우 항생물질과 같은 약성분이 토양뿐만 아니라 하천, 지하수로 유입되어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특히 슈퍼박테리아와 같이 내성균 확산 초래로 우리의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약 종류별 배출하는 방법 (약 버리는 방법)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
겉 포장지를 개봉하지 않고 그대로 모아 전용 수거함에 배출
✔️ 약국에서 구매가능한 상비약
겉포장 종이 상자는 버리고 개봉하지 않은 약을 모아 전용 수거함에 배출
✔️ 액체로된 물약
마개로 입구를 막고 비닐팩에 이중포장하여 전용 수거함에 배출
✔️ 바르는 약
겉포장 종이를 제거하고 마개로 입구를 막고 전용 수거함에 배출
약 종류별 배출하는 방법
1. 집 근처 약국에 버리기
폐의약품을 받지 않는 약국도 있으니 방문 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2. 폐의약품 수거함을 통해 버리기
집 근처 동사무소, 구청, 보건소, 복지관 등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는 방법이 있어요.
3. 우체통을 통해 폐의약품 버리기
' 폐의약품 바르게 버리고 바르게 회수하기 ' 시범 사업으로 현재는 서울시 우체통을 통해서만 가능한 방법이에요. 주민센터에서 배부하고 있는 폐의약품 전용 회수봉투에 넣거나 일반 종이봉투에 '폐의약품' 표기 후 우체통에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단, 알약과 가루약만 가능하다고 하니 물약과 연고는 인근 약국이나 보건소 등을 통해 버리시면 된답니다.
무심코 버려왔던 상비약, 처방약 이젠 올바른 방법으로 폐기하도록 해요.
전국적으로 우체통 폐의약품 수거 시스템이 하루 빨리 구축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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